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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고

[2024.06] 일정이 너무 많아

권멋져 2024. 7. 25. 17:07

공연

리니어

  • 퍼플홀(안양)
    • 밴드 careless에서 고맙게도 먼저 공연하고 싶다고 말해줬고, 퍼플홀에서 로우 브라더스랑 함께했다. 펍에서 공연하는건 두번째인데, 클럽과 분위기가 달라서 우리도 조금 다른 자세로 공연한 것 같다.
    • careless 때 머리며 몸이며 흔들다 다음날 근육통이 심했다.. (재밌었다는 뜻 ^_^)
     
    • 새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했던 무대
    • 공연주에 베이스 5번줄이 끊어진건 처음이다. 반쯤 했을 때 끊어졌는데, 그 뒤로 5현 쓰는 곡들은 헷갈려서 혼났다 ㅎㅎ

 

플라메라

  • AOR
    • 밴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공연이였다. 오뮤오와 슈퍼밴드는 회사가 붙어 있는 그룹이였고, 오뮤오는 방송도 나왔던 가수였던 것..! 세션들도 전공자에 유튜버도 있었다.. 신선한 충격과 교훈을 느낀 공연이였다

오랜만에 만난 전 멤버

이전에 내가 기타로 있던 밴드의 멤버를 만났다. 나한테 물어보고 싶은게있다며... (나한테..?)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밴드의 상황과 자신의 감정을 말하며 혹시 이런 상황이 있었는지 어떤 문화로 밴드를 이어가고 있는지 등.. 물어봤다..

하지만.. 나도 그냥 이끌려 하는거 뿐인걸... ㅠ_ㅜ

 

우선 말해줄 수 있는 만큼은 말해줬고, 작성일 기준으로 (해체를 위한) 마지막 공연을 하고 마지막 앨범을 발매한 상태다.

고생했다. 다음엔 더 좋은 멤버를 만나 즐거운 밴드 생활할 수 있기를..

회식

고객사

내가 제일 어리고 나이대가 10살 차이나서 다들 자기 아는 이야기만한다.. ㅋㅋㅋㅋㅋ

아 제발 나 좀 안불렀으면 좋겠는데, 무조건 가야하는 위치라 가야한다.. ㅠ

길게 쓰고 싶지 않다. 사람들이 나쁜건 아닌데 걍 내가 싫어.

 

협력사

협력사는 그래도 나랑 나이대가 비슷해서 말이 잘 통하고 평소에도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친해졌다.

난 떠날 생각 만만인데, 다들 그게 쉽지 않은가보다.

다들 현재 커리어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순응하는 분위기.. 나만 너무 진취적인가..?

그냥 회사 이야기를 이것저것하면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됐다..

특히 고객사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빨리 여기서 떠나고 싶다.

 

동기 회식

입사 1주년 동기 회식.

감회가 새롭다.

아니 뭐했다고 벌써 1년이 지났는지..

SI를 하는 동기가 1명 밖에 없어서 그냥 야근이 많다는 말만 들었다. 근데 그냥 SI하면서 개발을 계속하는게 내 커리어에 도움이 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차까지가서 즐겁게 놀다 왔다. 나보다 동생들인데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고 배울점이 많다.

 

플라메라 녹음

플라메라 드럼 녹음했다. 곡은 내가 들고간 곡으로 간단하고 쉬운 곡이였다.

다들 녹음 경험이 적어서 어찌저찌 몰랐는데 엔지니어분이 너무 잘 해주셔서 수월하게 잘 끝낼 수 있었다.

박튠도 부탁드렸는데 말씀해주신 일정대로 맞춰서 주셨다. 정말 만족스럽..!

데이트

강남

강남에서 방탈출 필름바이스티브를 했다. 와 메모리컴퍼니 이 컨셉은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시리즈로 다 하고 싶을 정도...

그전에 타코집에서 타코 냠냠 먹음. 근데 타코집 못찾아서 헤맨건 안비밀 ㅎㅎ (처음에 사라진줄..)

 

관악산

등산도 해봤다. 정상은 안갔는데 중간까지만 가도 엄청 힘들더라. 여친님의 김밥 먹는데 넘 맛있더라.

너무 돼지가 되는거 같아서 등산하자고 했는데, 등산도 너무 힘들더라 난 그냥 돼지가 돼야겠다 ㅎㅎ

 

선유도

선유도에서 밤산책 했다. 서울을 몇년을 살았는데 난 왜 선유도를 한번도 안가봤을까.. 허허..

조금 으슥하기도 하고 벌레도 많았지만, 선유도로 산책오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라. 심지어 그 주변 한강에는 낚시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여의도와는 다른 느낌. 가족 단위거나 나이대도 여의도보다는 많아보인다.

 

서울대입구

서울대입구에서 뭐 놀게 있을까 했는데.. 나를 엄청 시원하고 감성있는 카페로 데려가는 것..!

여기 디저트가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나이 먹어서 엄청 단거는 잘못먹음 ㅎ;;)

글구 카페오면서 봤던 떡볶이집을 갔는데 즉석떡볶이라 더울줄 알았는데 에어컨이 빵빵해서 그닥 덥진 않았다!

맛있는 데이트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