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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고

[2024.11] 겨울이 스멀스멀

권멋져 2024. 12. 15. 23:20

청와대 털기

 

여친님이 월 1회 돌아가면서 데이트 코스 짜자고 했다..

그래서 청와대 데이트 코스를 짜봤다

 

날씨 ㄹㅇ 개 베스트 라서 그냥 사진찍으면 다 그림이다 (사진한테 이게 최고의 칭찬임)

 

 

안국역 쪽으로 걸어가면서 점심해결하고

맞은편 츄러스집에서 간식때림

 

참고로 지금 코카콜라 추가 이벤트하는데

확률 극악이라 확률조작 의심이 된다.

 

내 점심 메이트

 

요즘 내 점심은 5000원 샐러드

내 덩치에 이 정도 양은 사실 좀 빈약하나, 지금까지 너무 잘 먹어대서 살이 너무 쪘다.

 

현재 다이어트의 1등 공신임.. 글구 어짜피 구식도 비싸고 맛없어 그냥 싸고 맛없는거 먹자

 

탄단지 비율은 무시한다

 

다이어트? 몰라 일단 먹어 ㅋㅋㅋㅋㅋ

떡볶이 도파민 미쳤다

세상에 제로펩시, 떡볶이, 돈까스 없었으면 무슨낙으로 살지

 

 

 

여친님이 지인한테 화담숲 모노레일 티켓을 구해와서

당장 가자고 했다!!

 

양도는 못참지 ㅋㅋ

근데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면서 다녔다.

 

"겨울이었다." (붉은 단풍나무 아래서)

 

안마루님의 캐리커쳐

 

 

사실 내가 요청하려고 했는데...

인스타에 이미 우리가 올라왔더라

 

그래서 교선이형인가? 존나 빠르군..

카톡에 톡 날리니 이아직이 팬분들이 신청해주셨다고...

 

사실 나는 그렇게 특징이 강한편이 아니라 캐리커쳐하기 힘들어하실거 같았는데..

너무 귀염뽀짝하게 잘해주셔서 놀랐다..

 

키링이나 굿즈로 만들고 싶지만, 저작권 문제 때문에 안된다고 해서

그냥 이미지로만 간직중

 

권부셔 일상 Mode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무대 아래에서도 일상에 모든 것들이 파괴되간다...

근데 내 의지가 아냐, 뭔 저주 같은거냐

 

사실 집 밖에 안나가면 이럴 일 없는데 ㅅㅂ 억울하다

이건 세상이 날 억까하는거지

 

 

규카츠 진짜 맛있더라.

흑백요리사가 흥하고 나는 레스토랑 코스음식이 파인 다이닝인것도 몰랐는데,

이런 고급 음식, 양으로 승부하는 나에게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2만원짜리 규카츠가 내 가치관을 바꿔놨다.

비싼거는 그만큼의 경험을 제공하는구나..!

이래서 파인다이닝을 하러가는구나!!!

 

여자친구랑 나중에 규카츠 먹자고 해야지

근데 지금 DM에 먹고싶은거 리스트 개많은데 그중에 가본것도 몇개 없어서

가자고하는 의지가 있는게 어디야

 

나 칭찬해

 

거제 풍경

 

언드 공연으로 거제에 도착..

우여곡절이 조금 있었지만 암튼 무사히 도착 후 복귀

 

운전을 열심히 해주신 형님들께 감사하다.

나도 운전 열심히 해서 나중에 바려다주고 싶다..

 

근데 우선 차랑 차를 주차할 곳과 유지비..

 

일단 이직을 해서 기본급을 늘리던지 해야겠다.

 

돈까스 떡볶이

 

아까 다이어트 한다는 놈 뒈짐

 

오랜만에 친구 만났는데, 이리 저리 수다 떠니 내 퇴근 후 시간 사라졌더라..

 

공연땜에 바빠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이 녀석도 주말에 바쁘게 일 하길래 내가 먼저 연락 안한것도 있고

2025년도는 친구들 좀 만나고싶다.

 

 

여친님이 오랜만에 술 마시자해서 ㅇㅋ 했다가

새벽까지 마셨다..

 

근데 이렇게 함 해주니까

일단 지금까지 술 마시자는 이야기 안함 ㅎㅎ

 

마지막으로 간 바인데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고 맛은 없었다

진피즈 이런거 무난한거 시킬걸 시그니처 이딴거 시키니까

저런 표정이 나오지 ㅋㅋ

 

나는 가끔 무모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편인데 항상 실패한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근거 없이 도전하기 때문인듯..

 

좀 힘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자료를 찾아보고 결정해보자

 

생기스튜디오에서 (나만) 첫 공연을 했을 때..

언드까지 찾아와주신 팬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무료 공연에 참가했다.

 

리허설 후 시간이 많이 남아서 교선이 형이 추천해주는 국밥집 갔는데

어쩐일로 로컬인데 깨끗한 집으로 소개해줌 개꿀

거제때 너무 고생해주셔서 내가 밥 샀다.

 

글고 생기 사장님께서 공연 좋았다고 샷 한잔씩 주셨는데,

나한테는 조금 버거웠다.

그래서 이아직 뱅쇼랑 바꿨는데 뱅쇼도 버거움 ㅋㅋㅋㅋㅋ

 

 

 

드디어 12월이다.

잘 마무리하고 잊혀진 내 2024 계획들과

반면교사 삼아 2025 계획들 잘 수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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