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쁠 기자단][4주] 미니프로젝트 1차

미니프로젝트 1차

에이블 스쿨이 시작하고 나서 첫 번째 미니프로젝트다. 총 4일로 진행되는데  개인적으로 주어진 과제를 먼저 해결하고 팀원들 끼리 모여 과제의 결과에 대해 토의하여 결과를 ppt 로 만들어 제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위 과정을 하루에 모두 한다.

 

에이블 스쿨에서 교육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이번에 처음 서비스를 하느라, 수강생들이 동시에 접속하니 서버가 견뎌내지 못했다. GPU를 할당 받아서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아쉬웠다. 더 개선해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많은 트래픽에도 견뎌낼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분반 분들과는 매일 팀즈에서 얼굴을 봤지만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서로 소통도 하고 시시콜콜한 수다도 떨면서 과제를 진행하는 것이 학부생 시절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조별모임을 할 때마다 어색한 기류로 시작했지만 조금씩 수다를 떨다 보면 조금은 친해진것 같다.

 

프로젝트는 주어진 데이터에서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단변량, 이변량 분석을 진행하여 그 중에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 해내는 내용인데, 분석을 위한 시각화는 라이브러리 함수를 통해 쉽게 할 수 있었지만,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인사이트를 도출 해야하는지에 대한 것이 어려웠다. 오히려 답이 없기 때문에 방향을 잡기가 어렵다고 느꼈다.

 

다른 팀의 발표를 들어봤는데, 너무 대단하신 분들이 많았다. 주어진 데이터뿐만 아니라 API를 활용하여 다른 데이터를 수집해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가설을 세워 심도 깊은 분석을 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 분들을 보면서 자괴감에 빠졌는데, 나도 처음부터 프로그래밍을 잘 하는게(지금도 썩 잘하진 않지만..) 아니였듯 그 분들도 여러가지 절망에 빠져보면서 지금과 같은 실력을 얻었으리라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